가정에서 쓰는 주방, 욕실 용품 등 다양한 곳에 스테인리스가 사용됩니다. 이런 스텐 용품은 쉽게 녹이 생기지는 않지만, 오래 사용하며 잘못 관리하면 녹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이러한 녹이 왜 생기는지, 어떻게 제거하지 간단하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.
스테인리스 녹 원인
스테인레스는 철에 크롬(약 18%), 니켈(약 8%)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녹은 철 등의 표면에 산소와 물이 있으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침식되는 것을 말하죠. 순수한 철이 아닌 스테인리스는 쉽게 녹슬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. 크롬이 표면에 산화피막을 형성하며 녹이 잘 슬지 않게 해주는 것이죠.
하지만 가공하며 미세한 철 성분 등이 표면에 붙은 경우, 산성이 강한 성분에 닿은 경우, 표면에 손상을 입고 공기나 물에 오랫동안 접촉이 되었을 때에는 스테인레스(이하 스텐) 제품에도 녹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주로 가정에서 녹이 생기는 경우는 표면에 손상을 입고 공기나 물에 오랫동안 접촉이 되었을 경우입니다. 따라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녹이 생길 확률이 더 높습니다. 주방이나 욕실에서 쓰는 스텐 용품에 종종 녹이 발생하는 이유가 습도 때문이겠죠?
스텐 용품 녹 제거 방법
스텐 용품을 가장 간단하게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은 시중에 파는 녹 제거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 아무래도 녹 제거만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니 가장 효과가 강력하겠죠. 하지만 녹 제거제 외에도 가정에 구비된 물품으로 간단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도 있습니다.
첫 번째 방법은 치약을 활용하는 것입니다. 녹이 생긴 스텐 용품 표면에 치약을 발라준 후 30분 이상 방치한 뒤 칫솔 등으로 문질러주면 간편하게 녹이 제거됩니다. 치약 속에 포함되어 있는 불소 성분과 연마제가 녹 제거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두 번째 방법은 케첩을 활용하는 것입니다. 이번에는 치약 대신에 케첩을 녹이 슨 표면에 충분히 발라준 뒤 30분 이상 방치한 뒤 수건 등으로 닦아주면 됩니다. 토마토에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물질이 유기산 성분인 녹을 제거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.
세 번째 방법은 선크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. 첫번째 두 번째 방법과 같이 선크림을 녹이 슨 표면에 충분히 바르고 30분 후에 닦아주면 됩니다. 선크림 속 탄산칼슘과 산화 타이타늄이 녹에서 산소를 빼앗으며 녹이 사라집니다. 선크림의 오일 성분 덕분에 녹 제거에 윤활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.
마무리
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스텐 제품, 특히나 값이 저렴한 스텐 제품들은 녹이 잘 생기는 경향이 있어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향이 컸습니다. 앞으로는 녹이 생기더라도 간단하게 제거해서 오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 녹 제거와 함께 습도 관리를 통하여 녹 생성 방지도 함께 한다면 스텐 제품을 더욱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겠죠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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